7월 말부터 두 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으로 불안감을 줬던 쿠에바스. 

그러나 8월 두 번째 경기부터 지난 14일 삼성까지 원정 두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모습으로 컨디션 회복이 좀 보인다.

다만, 최근 경기부터 거슬러가면 홈 경기에서의 성적이 좀 불안했는데, 

엘지, 기아, 롯데, 두산, 중간에 SSG 제외(5이닝 1실)하고 한화까지 홈 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 8실점 까지 허용하면서 계속 부진했다.

*6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홈에서 다섯 경기를 던져 총 29이닝동안 31실점 30자책 허용함

상대는 키움 에이스 후라도다. 지난 8월 2일 6이닝 4실점으로 원정 부진 경기를 포함해도 

현재 6월 20일부터 10경기를 안정적인 선발로 던져주면서 팀은 후라도 등판시 9승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두 경기는 홈 15이닝을 던져 단 1실점 자책만 허용했다. 

그러나, 오늘이 수원 원정이라 원정을 체크해야 하는데, 

10경기 6승2패 61이닝 27실점으로 ERA 3.98, WHIP 1.21로 문제는 원정에서의 장타 허용률이 관건이다.

후라도 이후 불펜 투수진에 대해서는 기록으로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최근 한 달간 WHIP을 보면 키움이 1.39로 삼성의 1.30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슨이 빠진 공격진에서의 타격이 분명 있지만, 후라도의 안정감, 

의외로 불펜의 호투 등으로 쿠에바스가 버티고, 

박영현이 있는 KT와 싸워도 밀리지 않을 모습이 있다는 점에서 

키움에게도 희망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원정 승

승(1)패 (1)

핸디 패

언오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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