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합류한 후 두 번 선발로 나와 두산과 한화 상대로 

원정 5이닝 1실점 승, 6이닝 2실점 ND로 호투하며 팀에 도움이 되고있다.

약간 불안한 점은 두 경기에서 홈런 하나씩 허용한 게 문제라면 문제.

상대는 강속구 투수인 앤더슨. 지난 7월 26일부터 네 경기 연속 호투 행진인데, 

그전에 5월 24일 패전 이후 선발로 9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특히나 최근 네 경기는 더 위력적인 모습으로 강속구를 무기로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면서 억제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엘지가 SSG 상대로 7승1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면서 순항 중이었는데, 

이번 경기가 빅게임이 될 수 있는 전망이다.

초반에 흔들리며 SSG가 선취점을 뽑고 나간다면 앤더슨 위력으로 

기세가 완전히 바뀔 수 있기에 중요 포인트다.

문제는 최근 7일간 공격력에서 엘지가 팀 타율 .254, 팀 OPS .698로 6~7위권인데, 

SSG는 그보다 더 형편없는 팀 타율 .229에 .693으로 엘지보다 좀 더 부진한 모습이라는 점인데, 

그나마 최정과 에레디아가 제몫을 해주고 있는데, 그 다음이 이지영, 김성현, 오태곤, 최지훈이고, 

한유섬이나 추신수 등이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엘지 타선 중 OPS .900을 넘는 타자가 다섯 명으로 나은 상황이다.

그러나, 좌타 상대로 더 강했던 앤더슨이 우타에게는 더 많은 홈런을 허용했으나, 

잠실이라는 점에서 앤더슨의 위력이 거세진다면 에르난데스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는데, 

5이닝 정도 SSG 타선을 막아낸다면 앤더슨이 잘 던진다고 해도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기에 

키플레이어가 바로 에르난데스인 셈인데, 문제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 팀이 최근 성적이 안 좋다는 걸 감안한다면 SSG의 우세가 좀 더 높은 확률이라고 본다.

일반 원정 승

승(1)패 패

핸디 패

언오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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