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L조 입니다.
유로파는 첫글에도 말씀드렸고, 중간중간에도 언급했었지만,
진짜 챔스보다 백배이상은 예상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그 이하인 이유도 있겠지만,
각 클럽들이 챔스만큼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기타 여러가지 요소들이 종합되고
서로를 잘 모르는 미지의 국가에서 출전한 클럽들도 섞이고 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경기도 많고 예상도 쉽지않고, 많은 경기속에 축으로 갈만한 경기가 딱히 많이 보이지 않는것도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군요. ㅋㅋㅋ

저는 5폴이상은 안 묶을 생각이고 5폴이하로만 축이될만한 3경기에 배당을 살펴봐서 나머지 승산있는 경기 +2를 할 계획입니다.
말씀드렸지만, 아직 저 배당이고 뭐고 하나도 못봤습니다. ㅋㅋㅋ 글 쓰고나서 봐야해서요^^

L조 시작합니다.

11월27일 금요일 오전3시 // 알크마르 vs 파스티잔
point tip : 마지막 L조 역시 네팀 모두에게 조별예선 통과의 희망이 살아있습니다.
알크마르와 파스티잔은 1라운드에서 3-2 스코어와 홈팀 파스티잔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알크마르는 승점3점의 4위이기 때문에 무조건 승점3점이 필요하고
파스티잔 역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승점은 6점으로 같지만, 득실차가 3점으로 차이가 있어서
차후 동률등을 감안할 때 오늘 승점 3점을 얻어 2위로 올라서려 합니다.

양팀의 공통점은 역시 수비조직력이 부실한 점이고 안정적인 게임운영을 하지 못하고,
리그나 유로파 모두에서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인다는 것이 공통점 일 수 있습니다.

파스티잔은 초반2연승 뒤에 빌바오에게 3-4라운드 연속 완패를 당하면서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마지막에 상대하게될 아우크스부르크가 이전에 상대했던 전력이 아니라
현재는 어느정도 팀분위기가 많이 추스려져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오늘 승점3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1점에 그치거나 패한다면 조별예선 통과가 쉽지않을 파스티잔 입니다.

알크마르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빌바오에게 승리를 거뒀던 그 당시로 돌아가서
오늘도 홈 경기 이점을 잘 살려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하는 입장입니다.

경기전망 :  알크마르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이긴 합니다만, 당연히들 그러시겠지만,
축이나 다묶음으로는 비추인 경기입니다. 제안드리는 경기예상은 1-1 무승부가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 패스하는 게임입니다.


11월27일 금요일 3시 // 아우크스부르크 vs 빌바오
point tip : 시즌 초반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던 아우크스부르크가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유로파 리그에서도 조별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리그에서도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믿음을 확 가지기에는 부족한 모습의 아우크스부르크여서 오늘 홈경기인
빌바오와의 대결 승리를 확신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빌바오 역시 2위안을 확정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전력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경기전망 : 위에 경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축으로 돌리거나 다폴에 넣는 것은 결사반대로 보고 싶은 경기입니다.
그만큼 예상하기 어렵고, 당연히 아우크스에게 손들이 많이가실텐데,
빌바오가 원정이라도 호락호락 할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일 오늘 패한다면 탈락을 목전에 둘수도 있는 빌바오이기 때문에 최소 무승부는 거두려고 할 것입니다.

제안드리는 예상은 2-1 빌바오 승이 더 현실적으로 보여집니다.
빌바오가 비록 지난 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유로파 포함 5연승을 달렸던 팀으로
팀분위기 나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픽은 간다면 빌바오 승인데 배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L조까지 다 짧게씩 예상글 남겨봤는데, 시간은 엄청나게 소요됐다는 점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ㅋㅋ
각 구단 홈피는 물론이고 서포터블로그 공식팬카페 거의 다 훓어봤습니다.
내용을 하나하나 다 적어넣으면 밤샐 것 같아서 결과 도출에만 주로 사용한 점 양해부탁드리고,
유로파는 정말 저도 어려워서 얼만큼 도움을 드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하는것이 개인적인 소망이자 바랩입니다.^^

건승들 하시고 새축타임에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