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선덜랜드

- 선덜랜드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 영입 후 일단 지난주 뉴캐들전에서 3-0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무승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올시즌 막판까지 강등권에서 쉽게 벗어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선덜랜드 현 전력이어서 확실히 잡을 수 있는 경기 그렇지 않은 경기들을 구분해서

리그를 꾸려나갈 필요성은 있습니다. 어쨌든 최근3경기는 1승1무1패로 괜찮습니다.

에버튼이 작년 강팀들을 많이 힘들게하고 괴롭히던 팀컬러와 무게감이 많이 없어진 모습이고

현재의 모습은 아주 평범한 중위권 팀의 색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최근3경기 모습도 1무2패로 좋지않습니다.

물론, 맨유 아스날 등 강팀들과의 대결이어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전체적인 전력 자체가 다운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양팀 맞대결 성적은 지난시즌 2경기는 1승1무로 선덜랜드가 앞서있고,

5경기로 넓혀서보면 3승1무1패로 역시 선덜랜드가 에버튼을 압도한 모습입니다.

현재의 에버튼도 승점이나 팀분위기 등등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서

오늘 선덜랜드전 무조건 승점3점을 원하고 그런 패턴의 공격진용과 전술로 게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지난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선덜랜드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그렇지 않으면 침체에 빠져있는 에버튼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계기를 만들지... 오늘 경기 두가지 관점으로 지켜보면 되시고,

경기 중후반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큰 맞대결 입니다.​

골이 좀 나올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저 샘감독을 아주 싫어해서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ㅎㅎ

글은 썼으니 예상은 무로하겠습니다


사우스햄튼 본머스
- 사우스햄튼의 쿠만 감독이 올시즌 초반이지만 팀을 기대이상으로 아주 잘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5경기에서도 컵대회포함 3승2무로 완연한 상승세 분위기의 사우스햄튼입니다.

다만 준수한 공격진해 비해서 수비진이 평균 1.3정도를 실점하는것을

1.0대로만 낮춰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욱 발전한 팀으로 상위권도 노려볼만 합니다.

반면, 맞대결 상대인 본머스는 시즌 초 부터 이어져온 수비진의 불안함이

결국 많은 게임들을 승점없이 내주게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당 평균 2.2의 실점은 왠만해서는 무승부로 가져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의 약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올시즌 승격한 것을 채 즐기기도 전에

시즌 끝까지 강등권 싸움에 휘말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 사우스햄튼 본머스 맞대결은​ 홈팀 사우스햄튼의 많은 주도권 점유율 속에서

본머스가 전반정도를 잘 막아줄 수 있는지가 승패를 판가름 할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이른 시간대 실점은 본머스에게 게임 자체를 일찍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무난한 사우스햄튼 승 바라보며 스코어는 2-0 or 3-1 정도로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