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는 시즌 초반 리그 최악의 부상 병동 신세였다. 

자이언 윌리엄슨을 포함한 주전 5명 전원이 이탈했던 시기도 있었으며, 그에 따라 팀 성적도 바닥을 쳤다. 

다행히 하나씩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자이언과 잉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주전 멤버(머레이, 맥컬럼, 존스)가 복귀한 상태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등할 조짐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미네소타의 이번 시즌 성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경쟁을 벌였고, PO에서도 서부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시즌은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타운스를 뉴욕으로 보내는 충격적인 선택을 하면서 앤서니 에드워즈 체제를 굳혔는데,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 타운스를 품은 뉴욕의 행보와 대비된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도 크게 느끼고 있다.

뉴올은 11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했으나, 그 2승의 상대가 모두 워싱턴이란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자이언이 복귀각을 잡고 있긴 한데, 아직은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머피 3세(20.7득점)의 결장이 확정된 상태이며, 

디존테 머레이(15.4득점 7.9어시)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 

미네소타는 전날 클리퍼스전(108-106 승)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다.

좋은 승부를 벌인 끝에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으나, 대신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래도 홈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미네소타 쪽으로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원정팀의 일반 매치 및 핸디캡 매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미네소타 승

미네소타 -5.5 마핸승
언더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