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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09월 22일 성남 vs 수원삼성

베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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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날짜 24-09-22 07:07
성남FC는 부산 원정에서 1-3으로 무너지며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최악의 부진과 함께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결국 김해운 감독대행과 결별하고 전남을 FA컵 우승 및 ACL 진출로 이끌었던 전경준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상태다. K리그2 무대에서 검증된 명장급 감독을 데려온 만큼 이전 경기들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원과의 맞대결이 과거 '마계대전'으로 불렸던 K리그 전통의 라이벌전임을 감안하면 남다른 반등 의지를 불태우게 될 듯. 단,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MF 김정환, DF 김주원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최대 1군 멤버 7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주포 FW 후이즈(11골)가 최전방에서 지나치게 외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음을 감안하면 K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 유스 출신 MF 코레아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 유력시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3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천안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팀 주포 모따에게 종료 직전 버저비터 결승골을 얻어맞고 1-2 분패를 당했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6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5위 부산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성남전 승리 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2-5위)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수원 역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MF 이종성, DF 백동규마저 추가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훈련을 재개한 FW 김현(4골 5도움), MF 박상혁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는 하나, 100% 풀핏을 회복하기까진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여름에 영입한 FW 파울리뉴(10골/전 천안시티), MF 마일랏(2골 2도움)이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는 점에는 나름의 기대를 줄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5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며, 성남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2-0 승, 1-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성남: FW 크리스(주전급/불투명), MF 가브리엘(핵심전력/부상), 알리바예프(주전급/불투명), 김정환(주전급/불투명), 한석종(백업/부상), DF 김주원(주전/징계), 장효준(주전급/부상).
수원: FW 김현(주전/불투명), MF 김경중(주전급/부상), 박상혁(주전급/불투명), 이종성(주전급/불투명), DF 최지묵(주전급/부상), 백동규(주전급/징계), GK 양형모(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악의 부진과 함께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 성남이지만, 전남을 ACL 진출로 이끌었던 명장 전경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전망이다. 새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 성남-수원이 오랜 라이벌 관계라는 점, 수원의 최근 부진 및 추가 전력누수 여파 등을 종합적을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성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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