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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08월 28일 NC VS 두산

커쇼
  • 조회 2,309회
  • 작성날짜 24-08-28 07:11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NC는 임상현(3패 8.62)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상현은 부담이 업을때의 투구는 그야말로 훌륭함 그 자체였다. 


즉, 선발로서 부담이 넘칠때는 모든게 망가진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영하와 김강률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 준 격이 되었다. 


특히 8회말 박영빈의 도루 실패는 9회초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실책이었다. 


4이닝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임정호와 이용찬에 대한 기대치 자체를 내버려야 할것 같다.




놀라운 후반 파워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김민규(5.65)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7월 10일 KT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바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민규는 1군의 벽을 넘지 못하는 중이다. 


NC 상대로 홈에서 1.2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선발 등판시 기복이 심한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용준 상대로 고전하다가 NC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김재환의 솔로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막판 4이닝에 11점을 몰아부치는 놀라운 파괴력을 선보였다. 


둘이서 7안타 4타점을 합작한 김재환과 강승호는 이번 시리즈 내내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듯.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분식 회계만 하지 않으면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대결은 NC의 승리였다. 


그러나 그 외, 특히 불펜에서 큰 차이가 났고 이는 시리즈 내내 NC를 옭아맬수 있는 부분. 


임상현과 김민규 모두 선발로서의 투구는 기대를 할수 없지만 


버텨낼수 있는 힘은 김민규가 조금 더 낫고 임상현은 NC발 우완 유망주 투수의 약점, 


즉 제구난을 극복할수 없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6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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