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08월 20일 KIA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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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4-08-20 07:11
기아 대체 선발로 올라와 5선발 자리까지 꿰차고 있는 황동하.
8월 들어 한화 상대로 원정 5이닝 3실점 패 이후 홈에서 KT와 원정 키움전 두 경기를
6이닝 무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안정적인 선발을 하면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6월 5일 홈에서 5이닝 3실2자책을 허용하면서 패전 기록이 있는데,
이번이 개인적으로는 복수전의 동기 부여는 있다.
올해 홈에서 ERA 5.29, WHIP 1.45를 허용하며 원정보다 더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6월 이후부터 체크하면 홈에서 롯데, 한화, SSG, KT 네 경기를 던졌는데,
마지막 KT전을 제외하면 세 경기에서 11.1이닝만 던져
16실점 12자책을 허용한 게 스탯 형성에 가장 큰 형성이 되었다.
김진욱은 기아 상대로 광주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이후 사직에선 3.2이닝 4자책 부진)으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고, 바로 직전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공격력이 좋은 두 팀이 만났기에 흥미로운데,
최근 7일간 롯데는 팀 타율 .319, 팀 OPS .863으로 1위,
기아가 팀 타율 .311, .843으로 2위라서 용쟁호투가 예상된다.
불펜 WHIP을 보면 최근 7일간 기아가 1.11로 1위, 롯데가 1.38로 4위라서
불펜 싸움이 되면 기아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은데, 선발 싸움에서만
비등하게 따라붙는다면 기아의 우세 확률이 좀 더 높다.
문제는 황동하의 대 롯데전 억제력과 김진욱의 대 기아전 억제력이
초반에 몇 이닝을 막아줄 것인가와 불펜 싸움이 오늘 경기에서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본다.
얼추만 비슷하다면 최근 박정우나 홍종표, 한승택이 같은 기간 OPS 상위 5위안에 다 포함되어 있고,
나성범이나 한준수, 김태군, 최원준, 김도영, 소크라테스까지 OPS .929 이상을 찍고 있는
기아의 타선이 더 파괴력이 있다.
반면 롯데는 나승엽의 햄스로 지난 일요일 빠졌고,
윤동희, 손호영, 레이예스, 전준우, 황성빈, 박승욱은 15위 이하 30위권이라서 파괴력 차이는 있다.
게다가 불펜 성적에서 최근 일주일 기아의 불펜진 WHIP이 1.11이고,
롯데는 1.38이라는 점에서도 차이난다는 걸 감안하면 기아의 홈 경기가 조금 더 유리한 확률이라고 본다.
일반 홈 승
승(1)패 승
핸디 패
언오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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