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최준호(2승 1패 3.90)는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5이닝 이상 저실점 피칭을 반복하고 있는데 제구가 나쁘지 않고 패스트볼, 슬라이더의 힘도 나름 잘 보여주고 있다.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고 지난 KT전에서 QS를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 경기도 저실점 피칭은 기대해볼만 하다.

※ 상대전적 : 6이닝 2실점(홈)

※ 이영하(35구), 이교훈(64구) 휴식전망.

★ KT 

원상현(2승 4패 7.30)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커브의 효과가 좋았고 비중을 높힌 슬라이더도 준수헀다. 다만 최근 경기들에서 패스트볼이 맞아나가고 있고 대량실점 경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기대치는 높지 않다.

※ 상대전적 : 3이닝 3실점(홈), 6이닝 5실점(4자책_원정)

※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어제 1차전 KT선발 쿠에바스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두산선발 최원준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고 말았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KT가 두산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기록하며 12-3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선발 원상현이 직전경기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패스트볼이 맞아나가고 있고 올시즌 기복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예상외 호투행진을 펼치고 있는 최준호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두산은 선발이 조기강판 당한상황에서 이영하, 이교훈이 길게 던져주면서 불펜소모가 크진 않았다. 따라서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우위는 두산이 점할 전망이다. 어제 KT가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두산 타선도 지난주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었고 또 KT 원상현의 패스트볼이 강하지 않은 만큼 오늘 두산타선의 반등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한 상황이다.

이런점들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두산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승

◎ 두산 승1패 승

◎ 두산 핸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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