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 한화vs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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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4-05-23 00:46
[종합]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한화는 황준서(1승 4패 4.86)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7일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황준서는 갈수록 투구 패턴이 완벽하게 파훼되어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LG 상대 데뷔 첫 등판인데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노시환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놀라울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역시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 특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막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이번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LG는 임찬규(1승 3패 4.5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KT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임찬규는 5월 들어서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3월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임찬규라면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또다시 나온 주루사 퍼레이드가 경기의 맥을 끊어버린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지 못하는 야구가 금년 LG의 특징인듯.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인 유영찬의 5월 피안타율이 3할을 훌쩍 넘는다는점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최근 LG는 주루사도 많고 득점권 집중력도 이상하고 불펜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유영찬의 투구가 엉망이라는게 LG의 불펜 운용을 다 망가뜨리는 중. 황준서와 임찬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우위에 있는건 확실히 LG쪽인데 결국 불펜이 변수다. 그러나 1차전과 다르게 2차전에서 LG의 타선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고 한화의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주현상, 김범수등을 쓸수 없는 핸디캡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최종결론]
★ LG 승리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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