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4월 16일 키움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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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4-04-16 02:32
선발투수 분석 & 총평가
키움은 후라도 등판이고, KT는 에이스 쿠에바스라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후라도는 첫 경기 4이닝 7자책 패, 두 번째 6이닝 1실점 호투나 아쉽게 패, 세 번째 6이닝 1실점 승리로 두 경기 연속 호투하더니,
다시 SSG 상대로 인천 원정에서 홈런 두 방에 무너지며 6이닝 5자책 패 1승3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키움에게 악재가 다가왔다. 유격수 이재상이 약지 골절로 4주 이상 빠져야 하고, 이주형은 햄스로 12일 1군 말소되었고 2주 이상 빠질 예상이고, 포
수 김동헌이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받으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잘 나갔던 팀이나 뎁스가 얇기에 주전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전력이 휘청거린다. 김혜성이나 도슨, 이형종, 송성문 등이 상위 타선에 포진해 있으면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이주형과 이재상의 결석은 뼈아프다.
반명 KT는 쿠에바스가 지난 홈에서 기아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후 다시 10일 엔씨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비록 승리없이 2연패하고 있지만 지난 경기 투구에선 문제가 없었다.
지난 주말 SSG와의 홈 3연전을 루징으로 마쳐서 이번 주부터 상승이 절실한 KT인데, 고영표의 이탈과 불펜의 무너짐으로 계속 어두운
그늘만이 있었던 상황이라서 쿠에바스의 분전이 꼭 필요한 모습이다.
작년 쿠에바스는 키움 상대로 두 경기 14.1이닝을 던져 6자책으로 2승무패를 기록했었다. 고척에서는 6.2이닝 3자책인데, 오늘도 더도말고
그정도만 해준다면 KT의 승리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인데, 5이닝만 던지고 내려간다면 현재 KT의 불펜진이 리그 최하위 수준이라 위험할 수 있다.
후라도가 쿠에바스와 비등하게 던지면 키움 우세, 열세라도 2점 차이 정도면 경합, 3점 차이 이상이면 KT의 우세라고 예상한다.
최종픽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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