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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4월 16일 삼성 vs 두산

커쇼
  • 조회 4,546회
  • 작성날짜 24-04-16 02:30

선발투수 분석 & 총평가


삼성은 코너 시볼드가 나온다. 네 경기 중 첫 경기만 선발 역할을 했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는 5이닝 5자책, 5.2이닝 5자책, 3이닝 4자책으로 체면도 세우지 못했다.


최약체 타격을 가진 롯데 상대로도 사직에서 3이닝 만에 7피안타(홈런 하나, 3루타 2개)에 1볼넷을 묶어 4실점한 후에 강판됐다. 홈에서 두산 상대로 그동안의 부진을 이겨내고 


퇴출 위험에서 살아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다. 투구 디자인을 보면 포심이 통하지 않기에 첸접도 안 좋다. 커브나 슬라이더는 


괜찮은데, 이 두 가지만으론 막아내기 어렵다. 어떻게든 포심이 통해야 한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근육통이라서 선발 한 번 거르고 21일 키움전으로 나가고, 오늘은 대체 선발로 박소준을 올렸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148의 


속구를 던진다. 야구에서 전향했는데, 약간의 약점은 있다고 한다. 체격이 크지 않아서 플러스로 보진 않는다고. 슬,커,포크가 있는데, 커브와 포크가 좋다.


입단 11년차 선수로 중진급인데, 통산 33경기에서 88이닝(103피안타 7홈런 49사사구 55삼진)을 던져 1승6패 ERA 5.83, WHIP 1.69로 볼삼비나 피안타율이나 


성적 등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올해 2군 다섯 경기를 던져 1패 1홀드 기록 중인데, 12이닝 17피안타 2홈런 4사사구 6삼진으로 10자책을 


허용해 ERA 7.50이나 되고 피안타율이 .347로 높다.


당연히 선발 매치업에서는 코너와 맞붙어 불리한데, 초반 2~3이닝 정도를 어떻게 막아내고 넘기는 가에 모든 게 달려있다. 2~3이닝 정도 무실점, 


혹은 한두 점으로 막아낸다면 불펜 릴레이로 투입하여 막아낼 계획인 듯.


그러는 사이 두산의 타선이 코너를 공략한다면 승산은 있다. 코너가 최소한 5이닝을 한두 실점으로만 버텨준다면 승산이 있고, 그러는 사이 


두산 박소준이 과연 몇 이닝을 버텨낼 것인가? 삼성의 최근 타격이 올라오면서 팀 OPS에서 두산을 4푼 정도 앞서며 8위에 올랐다. 두산은 .663으로 9위장타율도 삼성이 6위, 두산이 9위다.


롯데전을 거치면서 미친듯이 타율이 오른 구자욱, 김영우, 김지찬이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산은 강승호가 정수빈 정도가 WAR 20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불펜도 강한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선발 실점률과 불펜을 더하면 아무래도 다득점이 되기 쉬운 확률이나 둘 다 처음 만나는 


선발이라서 의외로 초반에 낯설 수 있기에 일단 11.5기준이면 언더로 가본다.


최종픽 


일반 홈승

★핸디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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