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매치업 두번째는 이 경기 고르기 싫었는데 다저스와 휴스턴입니다.
왜 고르기 싫었냐고요? 다저스에서 벗어나야하는데, 계속 망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럼 왜 또 이 경기를 선택하기 싫었느냐..
커쇼입니다. 커쇼. 뭐 커쇼가 커쇼지.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아 그래도 커쇼인데..
하고 믿으면 여지없이 한강에 나들이 나갑니다.

어쨋든 사설은 집어치우고
그레이키도 무너지고 이제 커쇼마저 무너지면 다저스는 아주아주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그나마 샌프란시스코가 나름 여름에 뻘짓을 많이했기에
다저스가 근근히 1위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바 요즘같은 경기력 보여주면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떨어져서 피츠버그, 컵스와 경쟁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선발 매치업은 커쇼와 맥컬러스 입니다.
두 투수 최근 경기 봐도 7이닝1실점과 0.1이닝6실점으로 극과극입니다.
역시 커쇼죠? ㅋㅋ
그런데 과연 오늘도 커쇼일까요??
양팀 최근 3경기에서 타선 집중력이 그리 좋지않고, 다득점 경기가 없었던점.
감안했을때 오늘도 승부는 2~3점이내에서 갈려질 공산이 커보입니다.

다저스의 이번시즌 인터리그 성적이 좋지 않은점도 변수아닌 변수이겠습니다.
무난한 승리는 없습니다. 잘 판단하시고 건승들 하시길!!